Drama & Movie환혼
YR
23-01-20 02:06
39
-빛과 그림자-
타래 작성일 :
감상 완료일 :
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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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사이다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답답할 수도 있을 듯.
근데 마지막에 사이다먹고 고구마 싹 내려감 아 개운하다~~~ !
나쁜놈들만 싹 걷어내고 불안요소 제거한 해피엔딩이라 너무 좋았음
심지어 여주인공인 진부연(낙수)의 몸이 태어나기전부터 죽은몸에 진설란이 들어간 것이었으므로 진부연(낙수)가 그 몸으로 계속 살아가는 것에 대해 어떤 당의성을 마련해 준 것, 그리고 진호경이 그 부분을 인정해준 것까지..ㅠㅠ
이렇게 작품의 처음부터 마련된 장치를 완결까지 완성도있게 끌고나갈 수 있다는 게 넘 싱기하고 멋지다..
주인공 커플 해필리에버에프터..♥
SKIN BY ©Monghon
1부까지만 있었으면 별 생각 없었을텐데 걍퓨전판타지사극인데 2부까지..?있다는데에서 흥미를 느끼고 보게됨..ㅇㅇ 사실 트레이너쌤이 재밋다고 말해주신거 아니엇음 안봣을지도..ㅋㅋ(1부에서 중간에 그만보고잇엇음)
애초에 주인공들 외관도취향이 아니었기때문에(서율빼고요)..^^
근데 아니 미친... 인물들이 보면 볼수록 매력있다.. 1시즌초반만 보면 그냥 가볍기 그지없는 로코물인 것 같은데,,(사실 소재부터 안그렇긴 함) 뒤로갈수록 가슴이 찢어질것같고... 엄청나게 진중한 스토리가 됨.. 시즌2 시작할때 분위기 너무 묵직해서 깜짝놀랐음
사이사이 끼워넣어둔 깨알같은 개그요소들이 여전히 빛을 발하지만 전반적으로 작품 분위기는 계속 슬프고 어둡게 흘러가는..그런느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