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5

로그링크

YR

240804 / 광명동굴

가족들 휴가 막날이나 다름없어서 (사실 하루 더있는데 걍 일한다함)
더운데어디나 갈까~ 이러고있었는데 오빠가 광명동굴 시원하다고 가재서....

근데 며칠전에 지인이 이미 다녀오면서 뭐잇는지 사진올려준거 생각나서 너무웃겻음ㅋㅋㅋ(그중 하나가 사진상의 용과골룸이다...)

마침 최근에 마음이 너무 안좋기도 하고 바람좀 쐴 필요가 있었어서,
가족이랑 다같이  나간다니까 들뜨더라... 나는 집안에만 박혀있으면 안되는 사람인듯 ^^;

결론 ..재밋엇는데 힘들엇음 흑흑...
광명동굴 휴가라고 우리처럼 온 사람 진짜진짜 많아서 사람 바글바글하고 거의그냥 계속 줄서서다닌다.....안족이 시원하긴 햇음 에어컨틀었나?라고 여러번 얘기함 
안에 이것저것 꾸며놔서 재미있고 웃겼다..
광섬유등으로 꾸민곳/ 수족관/상상속 동물을 조명이붙은 와이어같은걸로 만들어서 비치/미디어쇼 상영
/소원메달달기/와인판매 등등..?
동굴이라매 이게멍미?하고 보니까 동굴테마파크<라서 그런듯.. 나는 신선한 감상 필요했던 차에 잘됏다 유치원생 조카랑도 함께였고... 즐거웠음
다만 대강 둘러보는데 한시간정도 걸리는데 사람이 많다보니 내부에 딱히 쉴 공간도 없고 내내 계속 걷는다..걷고..걷는다 계단도있다...조카가 초반부터 힘들다고하더니 중간부터는 엄청 짜증냈음 ㅠㅋㅋ 그래도 용케 끝까지 버텼구나 장하다..나와서 같이 소세지랑 치킨콜팝 사먹음 (오빠가사줌 땡큐^^b)

나와서 동네로 돌아와서 냉면도 먹고 쉬다가 다같이 빙수도 먹고 할일도 하고.... 알찬 휴일이었노라
그런데 어쩐지 오래걸어서 무릎이 시리군...
3만보 걸어도 멀쩡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젠 오래서있거나 걸으면 다리가 풀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