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R

240917 / 추석
추석 당일이면 가족들과 함께 친가-외가 순회를 돌기때문에 (다행히 두 곳 다 멀지 않다)
아침일찍 일어나서 친가로 출발... 어르신들 도와 제사음식 올리고 나르고 차례지내고 차례상치우고 식사준비하고 식사하고 치우고 후식먹고좀쉬다가 다시 집에와서 쉬고 외가가서 외가 친척들과 식사하고 수다좀떨고... 정말 밀도있는 하루였음
없는 사회성 오버클럭한 날..ㅎㅎ 원래부터 사근사근한 타입은 아니라서 ^^...
그치만 기분이 나쁘지않앗다... 번거로운 일은 다같이 하면 빨리 끝나니께~

뭔가 딱히 큰 일 한 것도 없는데 이상하게 큰거 하나 끝난 느낌? 명절이란 이런것인가...
밀도있는 하루를 보낸..것 같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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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터디를 꾸준히 하고 있다... 그동안 너무 기본기라던가 멀리한 것 같아서....
그런주제에 주저앉아서 왜 안되는걸까~ 하고 있었던 것 같아서 좀 반성...
조급하게 되는 게 제일 문제다. 그치만 사정상 그러지 않을 수가 없다는 것도 좀 슬프기도...
최대한 마음을 다스리면서 내가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하고..또 가끔은 시간적으로 멀리 있는 것의 고민을 해보자..